매거진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지금 할 수 있는 일

알아두기 · 2026-09-01 · 학년별 · 계획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문장은 “지금 시작해도 되나요”입니다. 학년마다 답이 다릅니다. 무엇이 이미 지나갔고 무엇이 남아 있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9학년 — 성적은 여기서부터 셉니다

미국 고등학교 성적은 9학년부터 누적됩니다. 첫 해 성적은 나중에 올리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지금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이 해에 할 일은 활동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과목 선택과 생활 습관입니다. 여러 가지를 얕게 해 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앉아서 생각해서 알 수 없습니다.

10학년 — 하나를 깊게, 그리고 기록

여러 개 중에서 남는 것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수를 줄이고 하나를 이어 가는 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기록을 시작합니다. 무엇을 언제 했고 무엇이 남았는지. 12학년 가을에 원서를 쓸 때 꺼내 쓰는 것이 이 기록입니다. 기억으로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11학년 — 가장 바쁜 해

시험, 과목 난이도, 활동의 결과물이 한꺼번에 몰립니다. 추천서를 써 줄 선생님과의 관계도 이 해에 만들어집니다.

학기 중에 새로 벌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은 생각보다 학기 중에 바쁩니다. 실전은 방학에 넣습니다. 여름은 11학년에게 가장 긴 연속 시간입니다.

12학년 — 앞의 3년에서 꺼내 씁니다

원서는 두 달입니다. 이 두 달에 쓸 재료는 그 전 3년에 만들어집니다. 재료가 없으면 원서는 아무리 잘 써도 빈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12학년에 처음 오시는 경우, 팀글렌은 남은 것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없던 3년을 만들어 드린다고 하지 않습니다.

학기 중과 방학의 리듬

학년이 달라도 1년의 모양은 비슷합니다. 학기 중에는 내신과 멘탈과 기본을 지키고, 방학에 실전을 넣습니다. 계획은 대부분 3개월 안에 무너지는데, 학기 중에 무리한 일정을 넣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마다 답이 다릅니다.
상담에서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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