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사례입니다. 실제 학생의 기록이 아니라, 팀글렌이 이런 경우에 실제로 밟는 순서를 보여 드리려고 만든 예시입니다.
처음
11학년 봄에 왔습니다. 활동 목록이 열두 개였습니다. 봉사 세 개, 동아리 네 개, 대회 두 개, 인턴십 하나, 학생회, 교내 신문.
부모님은 충분히 했다고 보셨고, 실제로 시간은 충분히 썼습니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 열두 개를 이어 보려 해도 하나의 이야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첫 작업은 더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멘토가 한 첫 일은 열두 개를 각각 세 가지로 적어 보게 한 것이었습니다. 언제 시작했는가, 무엇이 남았는가, 왜 계속했는가.
세 번째 칸에서 대부분이 비었습니다. 남은 것은 셋이었습니다. 교내 신문, 봉사 하나, 대회 하나. 나머지는 이력서에는 남고 이야기에서는 빠졌습니다.
줄이는 것이 왜 어려운가
학부모님들이 가장 불안해하시는 지점입니다. 줄이면 빈칸이 생기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Stanford 입학처가 공개한 문장이 정확히 이 지점을 말합니다. 한두 가지 활동에서의 남다른 깊이가, 대여섯 개에 최소한으로 참여한 것보다 그 학생을 더 잘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열두 개를 유지하려면 열두 개 모두가 얕아집니다.
남긴 셋으로 한 일
교내 신문에서는 쓰던 기사 주제를 하나로 모았습니다. 학교 주변 상권 이야기였습니다. 흩어진 기사 여섯 개가 한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봉사는 시간을 늘리는 대신 역할을 바꿨습니다. 참여자에서 신입 안내를 맡는 쪽으로. 대회는 같은 분야로 한 번 더 나갔습니다.
여름에는 세 가지를 묶는 작업을 했습니다. 상권 취재에서 나온 데이터를 봉사 단체에 정리해 준 것입니다. 이 하나가 셋을 연결했습니다.
12학년 가을
원서에 쓸 이야기가 열두 개 목록이 아니라 한 줄기가 되었습니다. 에세이 초안을 쓸 때 소재를 찾느라 헤매지 않았습니다.
덜어낸 아홉 개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지원서 활동란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다만 중심에서 비켜났습니다. 그게 이 작업의 전부입니다.
팀글렌